사담
이렇게 일 못하는 알바 처음 봐
玉秋牧
2021. 10. 12. 19:58
월요일 휴무인 떡볶이 가게에 갔는데 어제 대체공휴일이었다고 오늘 쉬더라고...
그런데 바로 근처에서 김치만두가 맛있다고 소문난 가게를 우연히 발견함
언젠가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어디 붙어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발견하다니 김치만두를 먹으라는 계시인가 보다 하고 김치만두 get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마실 걸 사려고 편의점에 들름
2+1중인 1,500원짜리 음료 2개를 들고 카운터에 가서 하나는 나만의냉장고에 저장하겠다고 하고 결제함
근데 알바가 뭘 어쩐 건지 6천원을 결제해서 결제취소하고 다시 결제했는데 4,500원을 결제함
내가 3천원이어야하지 않느냐고 하니까 하나는 나만의냉장고에 저장하지 않았냬...
그래서 2+1 상품이라 2개 사면 하나를 공짜로 주는 거니 3천원이 결제되어야 한다 설명해줌
참고로 알바가 그 음료가 2+1 제품인 걸 몰랐던 것도 아님
처음에 음료 가져갔을 때 알바가 2+1 제품이라 해서 하나는 나만의냉장고에 저장할 거라고 말했음
어찌저찌 한참을 다시 결제취소하고 세 번째로 결제하고 편의점을 나옴
근데 집에 가다 어플을 확인해보니 하나가 나만의냉장고에 저장이 안 되어서 다시 가서 결제취소하고 네 번째로 결제하고 집에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