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난 역시 작가님이 좋다

玉秋牧 2023. 4. 14. 19:30


지난주에 소개팅한 사람 외모가 꽤 취향인 데다 센스도 괜찮아서 애프터를 오케이하긴 했는데 난 역시 작가님이 좋아요
소개팅남이랑은 통화해도 설렘 1도 없는데 작가님은 녹음된 목소리만 들어도 설레
근데 작가님 나한테 관심 1도 없음 진짜
오히려 나한테 고백공격당할까봐 걱정하는 중 아닐까
걱정마세요 저 작가님 오래오래 보고 싶거든요
그냥 지금처럼 가끔 만나서 카페나 가고 밥이나 먹고
몇 년 뒤에는 좀 더 친해져서 작가님이 말도 편하게 했으면 좋겠고
그냥 그거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