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서 여행 같은 것도 좋아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성향이 외향적으로 바뀌어서 신기해 했단 말이야
근데 지금 내가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서 ㅇㄷㄹ이랑 ㅉㅁ이 깜짝 놀랄 정도임
왜 그런 걸까 생각해봐도 이유는 잘 모르겠음
그냥 처음에는 집에 널브러져 있지만 말고 뭐라도 하자 해서 크로키 모임에도 들어가고 혼자서 산책도 하고 드라이브도 하고 카페 순회도 하고 그러다 언니들하고 친해져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일상을 버티게 하는 비일상이 필요한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그것도 딱 와닿는 이유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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