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랑 가스요금도 냈고 내일은 본가에 가서 이삿짐을 싸야하고
자취를 하면서 제일 힘든 순간은 월급 전날보다 내가 얼마큼 아픈들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일들이 온전히 내 몫이라는 걸 깨달을 때임
그런데 생각해보면 차라리 혼자일 때가 낫지
애들까지 있어봐
아파 죽겠는데 애들 밥도 챙겨줘야 하고 혼자라면 집안일 좀 미뤘다해도 상관없는데 가족들이 있으면 그러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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