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부터 또 상태가 안 좋아
그냥 막 눈물이 나와
그날 작가님이 그랬거든
ㅇㅇ씨 생각을 모르겠다 얘기를 해라 안 그럼 내 마음대로 생각하겠다
작가님이 마음대로 생각하겠다는 건 어떤 거였을지 뒤늦게 궁금해져서 줄곧 물어보고 싶었어
하지만 물어볼 수도 없고 어쩌면 그저 나를 등 떠밀기 위해 한 말이었을 수도 있고
그날로 돌아가서 물어보는 상상을 하다가 돌아간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결국 울면서 좋아한다고 말하는 거겠지 하는 생각에 눈물이 터져나왔어
자려고 누워있다가 울다가 진정하고 일기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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