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회식이라 오늘 휴가를 쓰고 오전에 운동을 감
와드 끝나고 러닝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난 후에 잠시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회사에 감
간 김에 회사에서 점심 먹고 급한 일 좀 처리하고 나서 원래는 도서관에 가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그냥 계속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됨
대신에 A4 용지에 '오늘 휴무'라고 써서 옷에 붙인 뒤에 누가 나에게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저는 오늘 휴무입니다 라고 말함
전화가 와도 저는 전화 안 받을 거예요 하고 전화 안 받음
퇴근 시간까지 서류 정리를 하다가 회식을 감
오전에 운동 갔을 때 코치님이 회식 어디로 가냐길래 ○○식당으로 간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거기 사장님도 전에 여기 다녔었다고 땡땡씨 친구라고 하길래 그렇구나 했거든
저녁에 회식을 갔는데 사장님이 나 보고 혹시 운동하냐고 물어봄(내가 상의를 클핏할 때 입는 운동복 그대로 입고 있었음)
운동하는 거 맞다고 하니까 크로스핏하냐고 물어보고 자기도 전에 거기 다녔었다고, 인스타 스토리(코치님이 매일 사람들이 운동하는 거 찍어서 인스타 스토리에 태그해서 올려줌)에서 나 봐서 알아봤다고 하셔서 신기했음ㅋㅋ
그리고 사장님이 세쌍둥이라고 하셔서 그것도 신기했음
회식에서 소주를 한 병 가까이 마셨는데 술 들어가니까 담배 생각이 너무 났음
그대로 집으로 가면 결국 편의점 들러서 담배를 사게 될 것 같아서 결국 또 운동하러 감
그렇게 음주와드를 하고 집에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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