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의 차를 같이 타고서 공원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공원에서 러닝하던 주혁이와 눈이 마주침
15초? 아니 10초만 타이밍이 어긋났더라도 마주칠 일 없었을 텐데
이상하게 ㅇㅅ하고 있으면 거의 항상 주혁이를 발견함
민트색 모자에 분홍색 반바지를 입고 러닝 중이던 주혁이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자의식으로 가득찬 씨익 웃는 표정을 살짝 지었는데 왜 이리 킹받던지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었어
요새는 러닝도 하는구나 싶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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